도경수는 1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우빈이 아직도 신민아 선배님한테 꽃 선물을 한다”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김우빈의 ‘절친’으로,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팡팡’을 함께하기도 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도경수는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 엑소 완전체로 ‘멜론 뮤직 어워드 2025’에 출연하면서 김우빈의 결혼식에는 불참하게 됐다.
김우빈의 축가를 부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한 도경수는 “신민아 선배를 최근에 처음으로 봤다. 만날 계기가 별로 없었다. 디즈니+ 행사에서 처음 봤다. 사석에서 본 게 아니라 일 때문에 처음 인사드렸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우빈이 형은 오래 알고 지냈으니까, 그렇게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건 너무 축복할 일이고 옆에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가까이서 봐오진 않았지만 옆에서 느껴졌다”라며 “너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애를 해왔던 게 느껴졌기 때문에 너무 축하하고, 근데 딱 봐도 느껴지는 게 행복할 것 같다. 너무 행복한 게 느껴지더라. 분홍분홍함이 오래 연애를 했는데도 느껴진다”라고 10년 열애에도 ‘찐 핑크빛’을 유지하는 김우빈, 신민아 커플의 이야기를 전했다.
잠시 망설이던 도경수는 “이건 말하겠다”라며 “아직도 꽃선물을 한다. 빼빼로데이에 꽃이 있어서 ‘이게 뭐예요? 생일이냐’고 했더니 빼빼로데이라고 하더라. 빼빼로도 직접 편의점에 들어가서 구매를 하고”라며 “저는 빼빼로데이다, 생일이다, 잘 챙기는 성향이 아니다. 저런 걸 잘 준비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꽃까지 준비를 하는 그 모습을 보고 둘은 어쩔 수 없이 평생 분홍분홍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