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관광 잠수함 사고 대응 민·관 합동 훈련 실시

잠수함 사고 대응 민·관 합동 훈련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9·10일 이틀간 제주시 우도 등에서 관광 잠수함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소방서, ㈜제주씨월드 등 총 7개 기관·단체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잠수함 사고 대응절차와 선박 정보 공유 등 실제를 가정한 구조대원 현지적응 훈련이 이뤄졌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광 잠수함을 운영하는 제주해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 합동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민간업체가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과 제주시 우도면에서 관광 잠수함 각 1척을 운영하고 있다.

bj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