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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감 앞두고 '쿠팡 비밀 회동'?…"국회의원은 사람 만나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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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감 앞두고 '쿠팡 비밀 회동'?…"국회의원은 사람 만나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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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약 한 달 앞둔 지난 9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를 만나 오찬을 가진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와 박 대표는 서울 여의도 인근 호텔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오찬 회동을 진행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민병기 대외협력총괄 부사장도 동행했으며 오찬 중간 자리를 비우면서 두 사람이 독대를 한 거로 전해집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는 쿠팡의 김범석 의장의 국회 불출석 문제와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과정에서 불거진 검찰 외압 의혹, 노동자 산재 사망 사건 등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이런 시점에 여당 원내 수장이 피감 기관 대표를 만나 독대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은 사람 만나는 것이 직업"이라며 "비공개 아닌 100% 공개 만남이었다. 직원들도 4~5명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같은 당 법사위 서영교 의원도 지난 11월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을 수사할 상설특검을 임명한 다음 날 당시 쿠팡 상무이자 대한변협 간부인 A씨와 오찬 회동을 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서 의원은 쿠팡 상무가 아니라 변협 회장으로서, "변협 관계자와 오찬 한 거"라고 주장했지만, 논란은 이어진 바 있습니다.

특히 해당 사실은 김병기 원내대표가 보좌진과 주고받은 휴대폰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는데 당시 메시지엔 해당 만남이 "부적절" 하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강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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