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보다 신중해질 것"

서울경제 김혜란 기자
원문보기

한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보다 신중해질 것"

속보
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나흘째 압수수색



한국은행이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보다 신중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박 부총재보는 "간밤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했으나 연준 내부의 견해차 확대, 정책결정문 및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보는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금리인상 및 유럽연합(EU)·호주 등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움직임,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란 기자 kh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