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SK이노, AI·전기화 선도한다…핵심소재 개발 협력

휴머노이드·AI·반도체 등 전기화 유망 분야 소재 개발 추진

업무협약식 [재료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과 인공지능(AI)·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미래 핵심 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재료연 창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인공지능과 전기화 관련 산업에 필요한 신소재 기술을 공동 발굴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휴머노이드, AI, 반도체, 에너지 저장·회수 등 전기화 유망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 개발 기회를 함께 찾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연구개발 협력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교류도 강화해 핵심 소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식 이후 두 기관은 'AI 및 전기화를 위한 소재 연구'를 주제로 연구협력 기술토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AI 반도체 전력 변환·휴머노이드용 자성 소재, 전기구동용 차세대 영구자석 소재, 에너지 저장·회수 소재, 휴머노이드·피지컬 AI 기술 등 4개 분야를 집중 논의했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공동연구, 사업기획, 인력교류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실질적인 협력 계획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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