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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와 '볼뽀뽀' 러시아 대사 사망...사인은 비공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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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와 '볼뽀뽀' 러시아 대사 사망...사인은 비공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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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북한통' 외교관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향년 70세입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11년간 주북 러시아 대사를 지내며 한국어·영어에 능통한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의 주요 행사들에서 김정은 일가 지근거리에서 다수 포착된 바 있습니다.

딸 김주애와 가벼운 볼뽀뽀를 나누고 귓속말을 하는 등의 장면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 SNS 사용이 제한된 북한에서 이례적으로 페이스북 활동을 활발히 하며 평양의 시장·카페·풍경 등을 공개해 '폐쇄 사회를 보여주는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크게 기여한 뛰어난 외교관"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도 "러시아의 이익을 지켜온 진정한 전문가이자 애국자"라고 애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조전을 보내 "30여 년간 북러 친선 발전에 헌신한 조선인민의 벗이자 동지"라고 평가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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