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북한 김정은, 러 대사관 찾아 마체고라 추모…"중대한 시기 큰 상실"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원문보기

북한 김정은, 러 대사관 찾아 마체고라 추모…"중대한 시기 큰 상실"

서울맑음 / -3.9 °
[the3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1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의 사망과 관련해 러시아대사관을 조의방문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1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의 사망과 관련해 러시아대사관을 조의방문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해 최근 사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를 추모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주북러시아대사관을 조의 방문해 마체고라 대사를 조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대사관 한편에 마련된 조의실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한 뒤, 고인의 유가족과 대사관 간부들을 만나 애도와 위문의 뜻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마체고라 대사는 북러 친선을 위해 한 생을 바친 유능한 외교관이자 북한 인민에게 친근한 벗"이라며 "두 나라 관계가 중대한 역사적 국면에 들어선 시기에 그를 잃은 것은 러시아와 북한 모두에게 큰 상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록 영면했지만, 그에 대한 존경과 추억은 남아 있을 것이며 조러(북러)관계는 그가 바라던 방향으로 계속 강화·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6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는데, 북한과 러시아 모두 구체적인 사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러 밀착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대사를 맡아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외교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외국 대사가 사망한 데 대해 직접 조문을 나선 것은 북러관계를 특별히 강조하려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행보로도 풀이된다.

한편 최선희 외무상, 노광철 국방상, 김성남 당 국제부장, 김정식 당 제1부부장 등 북러관계에 기여한 북한의 고위 간부들도 러시아대사관을 찾아 마체고라 대사를 추모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