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 씨가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조진웅 씨를 이순신 장군에 비유한 포스터가 등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최근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포스터입니다.
'우리가 조진웅이다,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는 글이 적혀 있고요, 특히 가운데에는 안중근 의사를 떠올리게 하는 손바닥 이미지도 담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미화하는 수준이 선을 넘었다, 영웅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편에서는 포스터의 노골적인 표현을 보면 오히려 조진웅 씨의 옹호 여론을 비꼬는 의도 아니겠냐는 추측도 나왔는데요.
앞서 조진웅 씨는 고등학생 시절 저지른 범죄로 소년범 전력이 알려졌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죠.
이를 두고 과거 소년보호처분 이력을 문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과, 피해자에게는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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