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군을 포함해 300만 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모델 '제미나이'를 선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간 9일 "정부용 제미나이는 미군에 범접할 수 없는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미국 전쟁의 미래가 AI에 달려 있다며, 새롭게 도입될 소프트웨어는 군이 영상과 이미지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는 미 국방부에 AI 역량을 제공하는 2억 달러, 약 2,9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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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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