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고용률 44.3%로 19개월째 하락
용인 반도체 전력 15GW 중 9GW만 확보
국내 ETF 순자산 300조 돌파 임박
용인 반도체 전력 15GW 중 9GW만 확보
국내 ETF 순자산 300조 돌파 임박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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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고용 위기 심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전년보다 17만 7000명 급감하며 고용률은 44.3%로 1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0대 쉬었음 인구는 31만 4000명으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책 마련을 특명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장기 부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막히면서 취준생들의 취업 기회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 반도체 인프라 부족: 정부가 2047년까지 70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용인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15GW 전력 중 현재 9GW만 확보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력 확보 어려움을 호소하며 신속한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고, 정부는 팹리스 산업 규모를 10배 확장하고 반도체 대학원대학을 신설하는 등 중장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금융·뷰티 산업 재편: ETF 순자산이 291조 9000억 원으로 30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2002년 첫 등장 이후 100조 원 돌파까지 21년이 걸렸지만 200조 원에서 300조 원까지는 불과 반년 만에 치솟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K뷰티 시장에서는 메디큐브의 에이피알이 인디 브랜드 주도 2차 호황 사이클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전통 대기업 중심 구조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신흥 기업들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양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李대통령 ‘대책 마련’ 특명에도···30대 쉬었음 역대 최다
- 핵심 요약: 11월 30대 쉬었음 인구가 31만 4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1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보다 17만 7000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44.3%로 1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제조업 취업자는 4만 1000명 감소해 1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건설업도 13만 1000명 줄어들며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 52시간 예외·700조···‘지역·반도체’ 모두 잡는다
- 핵심 요약: 정부가 2047년까지 총 700조 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 공장(팹) 10기를 신설하고 팹리스 산업 규모를 현재의 10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반도체 분야가 가장 전망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전력이 15GW로 추산되는데 현재 확보된 전력은 9GW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신속한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3. ETF 순자산 300조 눈앞
- 핵심 요약: 국내 ETF 순자산총액이 291조 9265억 원으로 30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02년 ‘KODEX 200’ 출시 후 2023년 6월 100조 원 돌파까지 21년이 걸렸지만 올 6월 200조 원을 넘긴 뒤 불과 반년 만에 100조 원 가까이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TIGER S&P500’과 ‘KODEX 200’이 각각 12조 1131억 원, 11조 1014억 원으로 1·2위를 차지하며 주식시장의 장기 우상향에 대한 믿음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골드만삭스 “K뷰티 제2 호황···에이피알 대표주 주목”
- 핵심 요약: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K뷰티 업종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에이피알을 업종 대표주로 선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 38만 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메디큐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한 에이피알이 단일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제품 종류 확장과 신규 리테일 채널 진입을 병행하며 고객 충성도를 넓혀왔다는 평가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뷰티 업종이 인디 브랜드 주도로 두 번째 호황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며 온라인 성공 이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다년간 성장성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5. KTX 운행률 67%로 ‘뚝’···오늘 출근길 비상
- 핵심 요약: 한국철도공사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며 정부가 합동 비상수송 대책 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와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노사 협상을 벌였으나 성과급 정상화 안건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최종 결렬됐다. 파업 예고 기간 중 KTX 운행률은 66.9%로 떨어지고 수도권 전철은 75.4%(출근시간대 90% 이상), 새마을호 59%, 무궁화호 62% 수준으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6. 건전성 악화 전망에 물량 부담까지···국채금리 급등 지속
- 핵심 요약: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따른 국고채 수급 부담 우려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3.095%까지 올라 2024년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는 내년 225조 7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순증 발행 규모는 올해 83조 7000억 원에서 내년 109조 4000억 원으로 25조 7000억 원 늘어날 방침이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재정 조기 집행 관행으로 1분기 발행 물량이 집중되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는 2분기부터 나타나 수급 개선보다 공급 확대가 먼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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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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