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 장관은 오늘(11일) 인천국제공항 귀국 직후 취재진에게 “허위사실에 근거한 것들이지만 흔들림 없이 해수부가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응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의혹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며, "해수부가 엄청난 일을 하는 데 누가 되지 않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장관은 또 “SNS에서 말씀드렸듯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이란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수부 부산 이전 등 중요한 현안이 추진되는 만큼 이런 일로 정부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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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