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 '두 자녀 양육비 미지급' 김동성 1심 실형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미지급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씨에게 1심에서 검찰 구형량보다 중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4월보다 더 무거운 형량인데요.
강 판사는 피고인의 나이와 경력, 건강, 감액된 양육비 액수 등을 고려하면 양육비를 미지급한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밝힌 미지급 양육비는 약 9천만원.
재판부는 “피고인을 당장 구금하는 것보다 미지급한 양육비를 강제하는 게 미성년 자녀들을 보호하는 것에 더 합당하다”며 김씨를 법정 구속하진 않았는데요.
지급 의무를 항소심까지 하지 않으면 복역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 박나래 링거 언급 영상 '비공개'…정재형 "나는 무관"
다음 기사입니다.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으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단 의혹이 제기됐죠.
이 가운데 관련 언급이 나온 ‘나혼자 산다’ 일부 회차 영상이 삭제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MBC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 ‘나 혼자 산다’ 방영분 가운데 박나래와 정재형의 김장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 여러 편이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방송에서 김장을 마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은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된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했는데요.
비공개된 이 영상에 출연한 정재형은 해당 논란과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는 입장문을 내고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주사 이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익산 '붕어빵 아저씨' 올해도 365만원 기탁…14년째 선행
마지막 기사입니다.
전북 익산시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씨가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365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김씨는 원광대학교 근처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일 만원씩 모았습니다.
김씨의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14년째 이어지게 된 건데요.
이 밖에도 대형 산불이나 지진 등으로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기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겨울나기에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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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