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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상 배제에 암호화폐 상승 전환, 비트 9.4만달러 돌파(상보)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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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상 배제에 암호화폐 상승 전환, 비트 9.4만달러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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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히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대부분 상승 전환했다.

11일 오전 5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9% 상승한 9만4031달러를 기록, 9만4000달러를 재돌파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90% 상승한 3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0.86% 하락한 2.10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0.25% 상승한 91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전 암호화폐는 이더리움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었다. 특히 리플은 3% 정도 하락, 최대 낙폭을 보였었다.

그러나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리플이 낙폭을 크게 줄이고, 다른 암호화폐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파월 의장 발언 전 암호화폐가 하락한 것은 내년 전망이 다소 매파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점도표(금리 예상표)는 2026년 0.25%포인트 인하, 2027년 추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최근 시장이 내년 기대하는 0.5%포인트 금리인하에 비해서는 매파적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대부분 하락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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