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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반도체 산업 생태계 남부권에 구축...첨단산업 금산분리 대책 거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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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반도체 산업 생태계 남부권에 구축...첨단산업 금산분리 대책 거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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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 남부권에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토 균형 발전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을 거의 다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반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메모리 반도체 1위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인공지능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규모를 10배 확장하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남부권으로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재정 우대를 역설했는데, 이 대통령도 여기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남쪽 지방으로 좀 눈길을 돌려서 그 지역에서 좀 새로운 산업 생태계 이런 것들을 좀 구축하는 데 관심 가져 주시길….


업계에서는 반도체 분야 초대형 투자를 개별 기업이 홀로 하기에 어려움이 있단 건의도 나왔습니다.

대규모 자금을 번 뒤에 투자하다간 투자 시기를 놓칠 우려가 큰 만큼, 선제적이고 동시다발적 투자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해달란 겁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금융과 산업 자본을 분리하는 이른바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첨단산업 분야에서) 금산분리라고 하는 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지금 마련을 하고 있는데 거의 다 된 것 같아요.]

앞서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투자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대표 주자들을 만나며 협력을 도모해왔습니다.

이번엔 인공지능의 필수재이자, 우리 주력 분야이기도 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분명히 한 건데, 인공지능 강국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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