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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한 겨울비…강원 산지 최대 10㎝ 많은 눈

연합뉴스TV 임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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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한 겨울비…강원 산지 최대 10㎝ 많은 눈

서울흐림 / 7.2 °


[앵커]

내일(10일)은 전국 곳곳에 약한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10㎝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눈비가 내리며, 동해안 지역의 건조한 날씨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강수 예상도입니다.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지나갑니다.

목요일 전국 곳곳에 약한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로 많지 않겠고, 낮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메마른 날씨가 이어졌던 동해안 지역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는데, 밤사이 시간당 1~3㎝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목요일 새벽 해상에서 발달하는 강수대가 유입되면서 낮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은 밤부터 금요일 아침 사이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눈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산지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목요일까지 기온은 예년 이맘때보다 높아 포근하겠지만, 비구름이 물러난 뒤에는 찬 바람이 불어오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전국에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고, 낮에도 곳곳의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 한차례 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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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