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에 1700가구 규모의 모아타운 시공권을 수주했다
DL건설은 중화동 329-38일대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9개 동, 1760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는 약 6000억원 규모다. 기존에 가로주택 방식으로 개별 추진되던 중화2구역 사업 중 3개 구역(2-1구역, 2-2구역, 2-3구역)의 통합 시공을 DL건설이 맡게 된 것이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통합 개발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먼저 3개 구역의 각 시공사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승인을 받았고 이어 지난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통과해 공식적으로 통합 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으로 중랑역·상봉역·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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