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0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대한항공, 연말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편성
대한항공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31일까지 김포에서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웁니다.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SDI, 미국서 2조원대 LFP 배터리 수주
삼성SDI가 미국에서 2조원대 수주 계약을 맺으며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SDI 미주법인은 현지 에너지 관련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용 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2조원을 훌쩍 넘고, 공급 기간은 2027년부터 약 3년 간입니다.
삼성SDI가 이번에 공급하는 LFP 배터리셀은 일체형 ESS 배터리 설루션인 SBB 2.0에 탑재됩니다.
▶ LG전자, 국내 최대 가상 스튜디오에 고화질 LED 공급
LG전자가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 새롭게 조성된 가상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V'에 전용 LED 설루션을 공급합니다.
LG전자는 스튜디오 V에 가로 60m, 세로 8m 크기의 메인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치면 총 782.5㎡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화면을 조립 방식으로 쌓아 초대형 스크린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65인치 TV를 약 660개 이어 붙인 것보다 큽니다.
LG전자는 이번 설루션 공급을 계기로 가상 프로덕션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 파리바게뜨 케이크, 록펠러센터 트리 점등식 2년째 등장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등장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점등식 생방송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습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이 행사는 미국에서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진행자들은 미국 파리바게뜨의 대표 제품을 맛보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 DL건설, 6천억원 규모 중화동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동 모아타운 시공사로 공식 선정됐습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9개 동 규모로 1,760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6천억원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이며 중랑역과 상봉역,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얻어 통합 시공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랑구 대표 주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비즈&(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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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