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결혼식…남편은 비연예인
최유화 |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최유화(40)가 결혼·임신을 발표했다.
최유화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올해가 가기 전 지극히 개인적이고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올해 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식을 올렸다.?내 일과 전혀 상관없는 비연예인"이라며?"배우로서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좋은 작품 소식을 알릴 때다. 작품에 들어갈 때 함께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소중한 생명이 먼저 찾아왔다"고 밝혔다.
"내 인생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요즘은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다. 나의 활동 소식을 궁금해하며 기다려준 분들께 빨리 알리고 싶었지만, 지독한 입덧의 시간을 견디고 이제서야 안정기에 들어선 것 같아 조심스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최유화는 "결혼식도 청첩장 범위를 최소화해 (혹시나 부담스러우실까 봐) 좋아하고 감사한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했다.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니 실제로 제 푸 같은 모습을 보고 놀라 친구들을 통해 연락이 오기도 하더라.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 죄송한 마음"이라며?"엄마가 돼 더 폭넓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배우 오연수는 "어머 축하해 두배로 축하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룹 '포미닛' 출신 권소현과 한그루도 "언니 축하해요"라고 썼고, 래퍼 비와이는 "대박"이라며 놀랐다.
최유화는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타짜3)에서 '마돈나'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밀정'(2016) '봉오동 전투'(2019)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선산'에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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