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트럭 '상하차', AI로봇에 맡기세요"…시간당 최대 1500박스 처리

전자신문
원문보기

"트럭 '상하차', AI로봇에 맡기세요"…시간당 최대 1500박스 처리

속보
통일부 "정동영, 통일교 윤영호 한번 만나…금품보도는 허위"
출처=유튜브(picklerobotcompany8471)

출처=유튜브(picklerobotcompany8471)





미국 스타트업 픽클 로봇(Pickle Robot)이 트럭 하역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로봇을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쿠라(KUKA) 산업용 로봇팔에 생성형 AI, 머신러닝, 머신비전 기술을 결합해 트레일러 안으로 직접 진입합니다. 박스를 자동으로 집어 올려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며 최대 22.6kg까지 처리합니다. 크기에 따라 시간당 400~1,500개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로봇은 새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초기에 별도 학습 없이 바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UPS와 Ryobi Tools 등 미국 물류 기업들이 이미 이 시스템을 도입해 고온·중량·반복 작업의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픽클 로봇은 향후 하역 로봇뿐 아니라 팔레트 적재 로봇·자율 지게차와 연동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입니다. 또 양팔 로봇 출시도 계획하고 있으며 물류 자동화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