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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크리스마스 코인 선물법…네이버·카카오 숏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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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크리스마스 코인 선물법…네이버·카카오 숏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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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주려면?…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

2025년 말 현재 약 2700만 개가 넘는 암호화폐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만약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암호화폐를 선택했다면 주목하자. 암호화폐를 선물하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암호화폐는 목적, 출시 시점, 채택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처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나 코인게코(CoinGecko)에서 상위에 랭크된 검증된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들 코인은 오랜 거래 기록, 가장 큰 커뮤니티, 높은 가시성을 자랑한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와 지갑 앱에서 널리 지원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반면, 새로 출시된 저가 코인은 변동성이 크고 초보자가 관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암호화폐 기프트카드와 전용 바우처는 초보자가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다. 이는 일반 상품권처럼 작동하지만, 특정 암호화폐 가치를 보장하는 형태다. 사용자는 일정 금액으로 디지털 코드나 실물 카드를 구매하고, 수신자는 해당 코드를 웹사이트나 앱에 입력해 암호화폐를 받는다. 이 방식은 지갑 설정이나 복잡한 거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암호화폐를 선물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미국 은행 규제 당국, 기존 은행 암호화폐 거래 중개 허용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OCC에 따르면 은행이 리스크 없는 중개자로서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금융 시장 중개 구조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번 결정은 고객들이 비규제 또는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플랫폼이 아닌, 전통 은행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CC는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하려면 법적 적합성을 확인하고 운영, 규정 준수, 시장 리스크를 관리할 절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OCC는 특정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분류될 경우 기존 법률에 따라 중개 거래가 허용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이번 지침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전통 금융권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OCC 조너선 굴드 수석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서비스와 다르게 취급될 이유가 없다"며 암호화폐 기업들이 연방 은행 인가를 받으면 기존 은행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SF 영화 현실로…세계 첫 전기 플라잉카 '알레프 모델A', 수작업 양산 돌입

플라잉카가 더 이상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세계 최초 전기 플라잉카를 직접 제작해 고객에게 전달할 준비에 나섰다.


알레프는 실리콘밸리 공장에서 고객용 첫 플라잉카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기 모델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현실 환경에서 플라잉카를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수의 초기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알레프는 2016년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이후, 초기 테슬라 및 비트코인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의 지원을 받아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이어 2018년 첫 실물 크기 모델을 시험 비행했고, 2022년에는 100% 전기 플라잉카 '모델 A'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220마일 주행, 110마일 비행이 가능하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 운항 인증까지 획득했다.

최근 실리콘밸리 공장에서 첫 플라잉카 제작에 나선 알레프는 현재까지 3500대 사전 주문을 확보했으며, 차량 가격은 29만9999달러부터 시작한다. 2026년 첫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며, 150달러 보증금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 애플, 폴더블 시장 판도 바꾼다…'아이폰 폴드' 게임 체인저 평가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애플이 내놓을 아이폰 폴드가 이 성장세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 첫해에만 전체 폴더블 시장의 출하량 기준 22%, 시장 가치 기준 3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기 진입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점유율 전망으로, 애플의 브랜드 영향력과 시장 파급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IDC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출시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틈새 제품으로 남아 있지만, 최근 성장세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의 진입은 폴더블 폼팩터 대중화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 보상 vs 구조변경...엇갈리는 네이버·카카오 '숏폼 전략'

국내 포털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숏폼 시장에서 엇갈린 전략으로 맞붙었다. 네이버가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면, 카카오는 메신저 구조를 개편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식을 택했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발간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숏폼 영상 이용률은 70.7%로 전년(58.1%) 대비 크게 늘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두 회사도 각자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 美 포드, 르노와 손잡고 유럽형 전기차 개발 가속

포드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르노와 협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드는 르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앙페르(Ampere)를 기반으로 2028년 유럽 시장에 두 가지 신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될 모델은 앙페르 스몰(이전 CMF-B EV)과 앙페르 미디엄(이전 CMF-EV)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모델은 B세그먼트 소형 해치백, 다른 모델은 C세그먼트 소형 SUV 또는 크로스오버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두 차량 모두 도심형 전기차로 포지셔닝될 가능성이 높아, 소형 해치백과 르노5·르노4 E-테크 기반의 키 큰 크로스오버 조합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된다.근처 자동차 대리점

이 가운데 소형 해치백 모델은 포드 피에스타 명칭의 전기차 복귀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해당 모델은 르노5·트윙고·닛산 미크라 EV, 그리고 곧 출시될 다치아 기반 모델에 이어 해당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다섯 번째 전기 해치백이 된다.

배터리 구성 역시 르노5 및 르노4와 공유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 모델에는 40kWh 배터리가, 장거리 주행 버전에는 52kW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귀엽다" 한 마디에…스텔란티스, 초소형 EV '피아트' 美 출시

국에도 소형차가 필요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스텔란티스가 소형 전기차를 내놓을 준비에 나섰다.

스텔란티스는 미국 시장에 소형 전기차 '피아트 토폴리노(Fiat Topolino)'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에 프랑수아 피아트 최고경영자(CEO)는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서 "토폴리노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국 출시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내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경차를 언급하며 미국에서도 소형차 제조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발표지만, 스텔란티스 측은 이번 결정이 트럼프 발언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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