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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두로의 날 얼마 안 남았다"…美전투기 2대, 베네수 접근 비행

연합뉴스 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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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두로의 날 얼마 안 남았다"…美전투기 2대, 베네수 접근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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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해군 소속 F/A-18 호넷 전투기 2대가 베네수엘라 영공에 접근했다고 9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행추적 웹사이트에 따르면 F/A-18 전투기들은 전날 베네수엘라 남부 카리브해 상공을 30분 이상 비행했습니다.

F/A-18 전투기가 베네수엘라 영공까지 진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전투기의 무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전투기 2대가 통상적인 비행훈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도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비행 훈련으로, 도발 의도는 없었다는 설명인데요.

미군은 예전에도 B-52 전략 폭격기와 B-1B 랜서 폭격기를 베네수엘라 인근에 전개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F/A-18 전투기처럼 영공에 가깝게 접근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해 "그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해 답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로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지, 배제할지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송해정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미 남부사령부·플라이트레이더24·@SA_Defensa·@StatWatch25·@abogadosvenezu1·사이트 더워존·폴리티코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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