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렸던 배우 김지미 씨가 별세했습니다.
화면 보겠습니다.
1940년생인 고인은 데뷔작인 1957년 '황혼열차'로 처음 이름을 알렸는데요.
이후 김수용 감독의 '토지'와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 등 90년대까지 작품 7백여 편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고인은 제작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1985년 '지미필름'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한 뒤 영화 7편을 제작하기도 했고요.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등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두드러졌습니다.
김 씨는 당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연애와 결혼으로도 주목받았는데요.
홍성기 감독과 배우 최무룡 씨, 이종구 박사와 결혼과 이혼을 했고, 가수 나훈아 씨와의 결혼 발표도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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