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부터 한국 프로야구 2군, 퓨처스리그에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이 참가합니다.
KBO는 오늘(10일) "이사회가 울산광역시 신규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에 대해 의결하고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울산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 주체로 창단한 첫 구단이 되었습니다.
구단은 내년 1월까지 전용 경기장 및 훈련 시설을 확보해야 하고, 구단 운영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프런트 조직 등을 구성해야 퓨처스리그 경기에 뛸 수 있습니다.
울산프로야구단은 남부 리그에 편성되고, 기존에 있던 상무야구단은 북부 리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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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