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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허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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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허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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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조작정보 근절법, 민주당 주도로 과방소위 통과
전재수 장관 "금품수수 의혹 모두 허위…사실 아냐"
전재수 "금품 안 받아…근거 없는 진술로 허위조작"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민주당 인사로 지목돼

[앵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민주당 인사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전 장관은 관련 의혹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의혹의 발단이 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재판은 오늘(10일) 결심공판이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어젯밤 전 장관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건데, 전 장관은 즉각 반박 입장을 냈죠?

[기자]

네, 전 장관은 어제(9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을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모두 허위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해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자신의 재판에서 민주당 장관급 인사 4명과 접촉했고, 2명은 한학자 총재를 만났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이 전 장관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의혹의 발단이 된 윤 전 본부장 재판은 오늘 결심공판이 진행되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윤 전 본부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을 진행합니다.

특히 윤 전 본부장의 최후진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오늘 최후진술에서 어디까지 이야기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진술이 나온 지난 피고인 신문에서는 자신이 접촉했다고 주장한 민주당 인사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는데요.

최후진술에서 전 장관을 포함해 의혹에 연루된 이들의 실명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민주당 금품 수수 의혹은 이제 경찰에서 수사하게 됐죠?

[기자]
네, 특검이 어제(9일) 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넘기면서 조만간 경찰이 수사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선택적 수사' 비판이 일자, 해당 사건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는데요.

다만 이첩 시기를 두고도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검이 윤 전 본부장에게 해당 진술을 청취한 것이 지난 8월인데,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야 뒤늦게 이첩하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입니다.

만약 윤 전 본부장의 주장대로 지난 2018년 금품을 건넸다고 한다면, 7년인 공소시효가 이번 달 안으로 만료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특검의 다른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흥지구 의혹 등으로 특검 조사를 받았던 김진우 씨가 해당 의혹으로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앞서 특검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토교통부에 종점 변경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한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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