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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시장 판도 바꾼다…'아이폰 폴드' 게임 체인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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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시장 판도 바꾼다…'아이폰 폴드' 게임 체인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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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아이폰 폴드 예상도 [사진: 맥루머스닷컴]

아이폰 폴드 예상도 [사진: 맥루머스닷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애플이 내놓을 아이폰 폴드가 이 성장세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 첫해에만 전체 폴더블 시장의 출하량 기준 22%, 시장 가치 기준 3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기 진입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점유율 전망으로, 애플의 브랜드 영향력과 시장 파급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IDC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출시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틈새 제품으로 남아 있지만, 최근 성장세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의 진입은 폴더블 폼팩터 대중화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다만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라는 경고도 나왔다. IDC는 긍정적인 사용자 반응에도 불구하고 판매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 아이폰 에어 사례를 언급하며, 폴더블 아이폰 역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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