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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이제 세계가 본다…펍메드 공식 등재

머니투데이 박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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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이제 세계가 본다…펍메드 공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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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에 PHWR를 검색한 화면./사진=질병관맃어

PMC에 PHWR를 검색한 화면./사진=질병관맃어



질병관리청 대표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PHWR)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이 운영하는 전자 학술 데이터베이스 '펍메드 센트럴'(이하 PMC)에 공식 등재됐다. PMC가 전 세계 의학 및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활용하는 권위 있는 학술 아카이브인 만큼 이번 등재는 '주간 건강과 질병'이 국제적 학술지의 지위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10일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공공기관이 발간하는 주간지가 국제적 학술 플랫폼에 수록된 건 이번이 첫 사례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2008년 4월 창간 이후 지금까지 총 916호 2974편의 연구가 발간된 질병청의 대표 학술지로 매주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정보, 보건사업 자료, 조사.감시.연구 결과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 방역체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주간 건강과 질병의 영문 누리집 개설, 국?영문 동시 발간, 원고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지침 개발 등을 추진하며 국제학술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국내 조회수는 2023년 10여만회에서 지난달까지 33만5000여회로 3배 증가했고, 해외는 같은 기간 7만6000회에서 44만2000여회로 6배나 뛰었다.

이번 PMC 등재로 주간 건강과 질병은 과학 방역 등 국내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재 논문의 국제 인용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외 연구자들의 투고 활성화도 점쳐진다.

최보율 편집위원장은 "과학적이고 시의성 있는 질병·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학술지로서 과학적 근거 제공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국제학술지 등재는 조사, 감시 및 건강정책 분야에서 한국 보건당국의 전문성과 역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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