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공개 칭찬' 정원오 기자간담회...서울시장 본격 행보?

JTBC
원문보기

'이재명 공개 칭찬' 정원오 기자간담회...서울시장 본격 행보?

서울맑음 / -2.5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최근 출간한 저서 〈성수동,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관련 기자간담회를 오늘(10일) 서울 성동구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엽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사진=연합뉴스〉


정 구청장 측은 “12년 성동구청장의 경험을 토대로 지금 서울에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정 구청장이 본격적으로 공개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 구청장은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관련해 “거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 내년 예산안과 사업 계획안의 구의회 심의가 끝난다. 그것까지는 최선을 다하고 그게 잘되고 나면 심도 깊게 고민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 구청장에 대해 공개 칭찬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 구청장님이 (행정을)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일각에선 '서울시장 후보 띄우기'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최근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주민·박홍근·서영교·전현희 등 4명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외에도 김영배 의원과 박용진·홍익표 전 의원 등 약 10명의 후보군이 거론됩니다.


박주민 의원은 내일(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박 의원 측은 “서울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 '바르게 전환하고 제대로 도약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사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