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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11일 광화문 광장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서울경제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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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11일 광화문 광장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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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 기여 기업에 세제 혜택·규제 완화 등 도입"
타투이스트·청년 등 시민 참여 출마선언식
'기본특별시·기회특별시' 구상 밝힐 예정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박 의원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11일 출마 선언식을 연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식은 ‘내가 바라는 서울의 미래’에 대한 시민 발언과 박 의원의 출마 선언,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담 가능한 미니멈의 기본특별시, 잠재력 성장 맥시멈의 기회특별시’로 서울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 ‘바르게 전환하고 제대로 도약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시민 발언자로는 타투이스트 도이, 배우 이관훈, 이정환 TBS 공동비대위원장, 청년안심주택 거주자, 4자매 다둥이 아빠 등이 참석한다.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이 상상만 하고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입법 성과를 내왔다. 지금 서울시에는 이처럼 상상력을 실질화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서울 서북권에 5만 석 규모의 공연장을 짓고, AI·바이오 허브 지원 예산을 대폭 투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현재 여권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주민·박홍근·서영교·전현희 등 4명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외에도 김영배 의원과 박용진·홍익표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약 10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도혜원 기자 dohye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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