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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부산을 해양수도로 도약시킬 촉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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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부산을 해양수도로 도약시킬 촉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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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가 부산을 해양수도로 도약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어제(9일) 부산에서 열린 '매경 원아시아 포럼' 개회사에서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대한해협이 전 세계의 중심이 될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회장은 "과거 희망봉 항로 시기에는 런던 도버해협이, 수에즈 운하 항로 개통 이후에는 싱가포르 말레카 해협이 세계의 중심이 됐다"며 "부산을 우리나라 제2 도시를 넘어 글로벌 해양수도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 북극항로는 부산을 명실 공히 아시아의 해양수도로 만드는 촉진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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