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벌써 17번째 발견…제주에서 잇따라 차 봉지 위장 '마약'

SBS
원문보기

벌써 17번째 발견…제주에서 잇따라 차 봉지 위장 '마약'

속보
이 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없이 엄정수사"

제주도 해안에서 중국산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 또 발견됐습니다.

벌써 17번째 사례입니다.

어제(9일) 한 주민이 제주시 우도에서 해안 정화활동을 하다가 이렇게 중국산 차 봉지에 담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이 시약 검사를 했는데요,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제주에서 지난 9월부터 이번 사례까지 총 17차례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된 겁니다.

발견된 마약은 총 36kg, 12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요.


해경은 마약 봉지가 동남아로부터 해류를 타고 유입돼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갔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동남아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마약 관련 사건이 발생해 해상에 마약이 표류하게 됐고 한반도와 일본으로 향하는 해류를 타고 온 걸로 보고 있는 겁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