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마다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맞춤형 돌봄 확대는 물론 특수교육원 개원을 통해 장애 학생 진로 교육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입니다.
해마다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맞춤형 돌봄 확대는 물론 특수교육원 개원을 통해 장애 학생 진로 교육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입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나게 공놀이를 합니다.
【기자】
신나게 공놀이를 합니다.
플롯과 첼로, 바이올린 등 악기도 배워봅니다.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외에 돌봄 시간에 이뤄지는 맞춤형 교육입니다.
[최종수 / 부천상록학교 늘봄전담실장: 돌봄과 함께 연계가 돼서 학생의 개인적인 특성이라든지 흥미에 맞춘 맞춤형 교육, 필요한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조금 더 잠재력 있고….]
최근 10년 새 우리나라 전체 학생 수는 18% 넘게 줄었지만 특수교육 대상자는 32% 급증했습니다.
경기도내 특수교육 대상자들도 해마다 1천여 명 이상 늘어나는 상황.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인력과 돌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학 중 돌봄을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협력강사 500여명이 특수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합니다.
[신윤범 / 특수학교 학부모: 선생님이 한 분 더 계시고 지도사 분이 계시고 어떤 일이 발생되느냐, (이상 행동 아이들을) 미리 떼어 놓을 수 가 있어요. 갑자기 발생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내년 3월에는 장애학생 행동 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경기 특수교육원도 개원합니다.
[임태희 /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원 전체를 특수교육원으로 거기에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간, 인력, 아마 이런 데 대한 많은 변화가….]
특수교육원은 학생에 대한 연속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진로와 직업교육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이동호>
[문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