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친명’ 유동철, 최고위원 선거 출마…정청래 겨냥 “당내 권력 감시·견제”

한겨레
원문보기

‘친명’ 유동철, 최고위원 선거 출마…정청래 겨냥 “당내 권력 감시·견제”

속보
李대통령 日 도착…오후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유동철 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동철 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이재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인 유동철 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9일 정청래 대표 리더십을 비판하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민주당에는 비민주적 제도를 개선하고 당내 권력을 감시·견제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위원장은 “민주당의 시대적 과제·소명은 빛의 혁명 완수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쓸데없는 논란을 만들고 의미 없는 편 가르기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마다 자기 정치를 하다가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정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읽혔다.



그는 지난 5일 중앙위원회에서 정 대표가 공약으로 추진했던 ‘1인1표제 당헌 개정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도 “절차 부실과 준비 실패, 소통 부재의 결과”라며 “저는 이재명처럼 경청·소통·숙의·토론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10월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정 대표의 ‘조직적인 친이재명계 죽이기’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유 위원장 외에도 오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인 이건태 의원(초선)이 오는 11일 출마 회견을 앞두고 있으며,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낸 재선 강득구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와 가까운 문정복·임오경·이성윤 의원과 김한나 서울 서초구 갑 지역위원장 등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어,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명-청(이재명-정청래) 대결’ 구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끝나지 않은 심판] 내란오적, 최악의 빌런 뽑기 ▶

내란 종식 그날까지, 다시 빛의 혁명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