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 아마존, XRP 매입설 재점화…리플 파생상품 진출과 연관?
리플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가운데, XRP 커뮤니티에서 아마존이 10년 전 50억 XRP를 매입했다는 주장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비트노미얼(Bitnomial)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를 받는 선물거래 플랫폼 '보태니컬(Botanical)'을 출시하면서 촉발됐다. 리플은 2024년 10월 해당 프로젝트에 2500만달러를 투자하며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당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리플의 RLUSD를 결제에 활용해 업계 표준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마존, XRP 매입설 재점화…리플 파생상품 진출과 연관?
리플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가운데, XRP 커뮤니티에서 아마존이 10년 전 50억 XRP를 매입했다는 주장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비트노미얼(Bitnomial)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를 받는 선물거래 플랫폼 '보태니컬(Botanical)'을 출시하면서 촉발됐다. 리플은 2024년 10월 해당 프로젝트에 2500만달러를 투자하며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당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리플의 RLUSD를 결제에 활용해 업계 표준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XRP 해설가 '카우보이'가 주목했고, 이를 계기로 또 다른 인사이더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DAI)'가 아마존의 XRP 매입설을 다시 언급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그는 과거 XRP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던 켄드라 힐의 주장을 인용하며, 리플이 파생상품 시장을 겨냥해 XRP를 활용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힐은 2017년부터 XRP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리플이 파생상품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5년 리플이 아마존에 50억 XRP를 제공하는 비밀 협정을 맺었으며, 해당 물량은 두 회사가 공식 발표할 때까지 잠금 상태로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9년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고, XRP가 24시간 내 5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도 실현되지 않았다.
결국 아마존의 XRP 매입설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며, 리플과 아마존 모두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 커뮤니티는 리플의 파생상품 시장 진출과 과거 루머 사이의 연결고리를 주목하고 있다.
■ 블랙록, 스테이킹 이더리움 ETF 상장 신청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테이킹 이더리움(ETH)과 연계된 ETF 상장을 추진한다.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Shares 스테이킹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ETF 상장을 위한 첫 단계일 뿐 승인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블랙록은 나스닥에 해당 ETF를 'ETHB'라는 티커로 상장할 계획이며, 이는 스테이킹 암호화폐와 연계된 ETF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0월 승인된 현물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현재까지 SEC는 스테이킹 기반 암호화폐 ETF를 광범위하게 승인하지 않고 있다.카나리캐피털이 스테이킹 인젝티브(Injective) ETF를,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가 솔라나(Solana) 스테이킹 ETF를 신청했으나 결과는 불투명한 상태다. 블랙록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 현물 비트코인 ETF인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도 운용 중이다.
■ 中 AI 웨어러블, 글로벌 시장 흔든다…스마트 글래스부터 녹음기까지
중국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이 제조 강국의 이점을 활용해 AI 디바이스 시장에서 미국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메타가 2023년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했지만, 중국 기업들도 빠르게 대응했다. 인모(Inmo), 로키드(Rokid) 같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 글래스를 판매 중이며, 샤오미(Xiaomi)와 알리바바(Alibaba)는 중국 내에서 AI 기반 안경을 선보였다.
알리바바의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 딩톡(DingTalk)은 올해 신용카드 크기의 AI 장치를 출시했다. 이 디바이스는 음성을 녹음, 전사, 요약, 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8미터 거리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이는 미국에서도 판매 중인 플라우드 노트(Plaud Note)와 유사한 제품이다.
중국의 AI 디바이스는 실용적인 제품부터 독특한 장치까지 다양하다. 레레 가오상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Le Le Gaoshang Education Technology)는 중국 부모들이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 번역 기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목베개처럼 목에 걸고, 입을 덮는 소음 차단 장치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차단한다.
■ 어도비-유튜브 협력...스마트폰서 바로 쇼츠 제작·업로드 가능
어도비가 유튜브와 협력해 유튜브 쇼츠 제작자를 위한 프리미어 모바일 콘텐츠 제작 공간을 공개했다.
어도비가 크리에이터들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쇼츠를 제작·업로드할 수 있는 전용 기능을 선보였다.
새로운 기능을 통해 창작자들은 템플릿, 트랜지션, 이펙트를 활용해 쇼츠를 제작하고, 별도 디바이스 없이도 즉시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내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어 모바일 내 유튜브 쇼츠 전용 공간은 인기 크리에이터들 템플릿도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를 각자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직접 템플릿을 제작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앤트로픽, 슬랙에서 클로드 코드 제공...협업툴로 확장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를 슬랙에 선보였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이 채팅 스레드에서 직접 코딩 작업을 지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슬랙 내 클로드를 통해 코드 스니펫 작성, 디버깅, 설명 등 간단한 지원만 가능했지만, 이제 @Claude를 태그하면 버그 리포트나 기능 요청을 기반으로 전체 코딩 세션을 생성할 수 있다. 클로드는 대화 내용을 분석해 적절한 리포지토리를 선택하고, 진행 상황을 스레드에 업데이트하며 작업 리뷰 및 풀 리퀘스트 링크를 공유한다.
이는 AI 코딩 어시스턴트가 IDE(통합 개발 환경)를 넘어 협업툴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커서는 슬랙에서 코드 작성 및 디버깅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깃허브 코파일럿도 최근 채팅에서 풀 리퀘스트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오픈AI 코덱스도 커스텀 슬랙 봇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IBM, 110억달러에 데이터 스트리밍 기업 컨플루언트 인수
IBM이 110억달러에 데이터 인프라 기업 컨플루언트를 인수한다.
IBM은 컨플루언트 주식을 주당 31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약 50%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컨플루언트는 기업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AI, 자동화, 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IBM은 하시코프(HashiCorp)를 인수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AI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과 협력해 자사 제품에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도입했다. AMD와는 양자 시스템과 AI 특화 칩을 결합한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다. 6월에는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시크AI(Seek AI)도 인수하며 AI 및 데이터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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