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쪽에서 9일 오후 2시42분께 폭발사고가 나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덕진 |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에서 가스폭발로 불이 났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쯤 충남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석탄가스화복합발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발전소 후문 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불로 2명이 화상을 입고 발전소 자체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 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된 2명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서부발전 내 방제센터는 불이 난 지 40여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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