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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도플에 'AI 추천 쇼핑 피드' 도입…패션 AI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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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도플에 'AI 추천 쇼핑 피드' 도입…패션 AI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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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 패션 앱 도플(Doppl)에 쇼핑 가능한 추천 피드를 도입하며 패션 AI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스타일 영상을 통해 새로운 패션을 발견하고, 가상 피팅을 거쳐 바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AI 기반 쇼핑 경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플의 추천 피드에는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선별된 패션 아이템이 노출되며, 모든 제품은 연결된 상점 링크를 통해 즉시 구매 가능하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소셜 플랫폼이 쇼핑 기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구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타일 추천과 피팅 경험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도플은 이미 사용자 사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상을 가상 착용 이미지로 생성해 왔으며, 최근에는 이를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지원해 실제 착용감을 한층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러한 AI 영상 기술에 '개인화된 쇼핑 피드'를 결합해 활용성을 더욱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적용은 미국 내 18세 이상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생성형 AI 콘텐츠가 일상적인 사용자 경험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기반 쇼핑·소셜 서비스 역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오픈AI는 AI 영상 기반 소셜 플랫폼 소라(Sora)를 출시했고, 메타도 AI 생성 영상 피드 바이브스(Vibes)를 선보이는 등 업계 전반이 AI 영상 기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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