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김상욱, 내년 울산시장 선거 '핵심 변수'로 급부상

프레시안 윤여욱 기자(=울산)(yeoyook@gmail.com)
원문보기

김상욱, 내년 울산시장 선거 '핵심 변수'로 급부상

속보
한일, 3월 14일 도쿄서 재무장관회의 개최 합의

[윤여욱 기자(=울산)(yeoyook@gmail.com)]
내년 울산시장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김상욱 국회의원을 향한 출마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김 의원이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주요 후보군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울산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중앙과 지역인사들 사이에서 김 의원에게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달라"는 권유가 여러 경로로 이어지고 있다. 김두겸 시장의 재선 시도가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경쟁력 있는 단일후보를 조기에 세워야 한다는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김상욱의원.ⓒYoutube 김상욱tv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김상욱의원.ⓒYoutube 김상욱tv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선호 전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인수 울산대 명예교수,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김영문 전 관세청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를 통틀어 '중앙정치 경험과 개혁적 이미지, 지역기반'을 동시에 갖춘 인물은 김상욱 의원이 유일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을 떠난 상징적 인물이다. 울산에서는 이를 계기로 정권 심판 여론이 더욱 뚜렷해졌고 지난 6월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흐름 속에서 김 의원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조만간 출마 여부를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김 의원은 주변 권유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 출마가 곧 중앙정치 활동의 중단을 의미한다는 점도 고민 요소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울산에서 승부를 보려면 결국 '김상욱 카드'가 가장 현실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김 의원의 선택에 따라 민주당의 경선 판도는 물론 내년 울산시장 선거 전체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 지방선거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된 김상욱 의원이다. 김 의원의 최종 결단이 울산 정치지형을 어떻게 흔들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여욱 기자(=울산)(yeoyook@gmail.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