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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수상자 100명 선정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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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수상자 1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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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맞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
‘질문 중심 수업’ 등 우수사례 100명 선정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잠자는 교실’을 깨운 수업 혁신 교사 100명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수상자로 초·중·고 교사 100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수업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 교사들의 노력을 알리자는 취지로 작년에 처음 시상했으며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의 추천을 받은 전국 358명의 교사들이 지원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초등 54명,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수상자인 교사 100명을 대표해 김유리(대구 남동초)·김동호(경기 늘푸른중)·강대혁(전남 순천미래과학고) 교사가 수상 소감과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유리 교사는 ‘생각이 자라나는 교실’이란 슬로건으로 질문을 중심으로 수업을 풀어간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 교과 담당인 김 교사는 “학생 질문을 중심으로 인권의 의미를 정의하고 생활 속 인관 관련 사례를 탐구하는 수업을 진행했다”며 “글쓰기와 에듀테크 도구의 피드백을 통해 개념적 이해와 사고의 깊이를 더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수 수업 사례 확산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의 수업 장면을 촬영, 해당 영상을 ‘함께학교’ 플랫폼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가르침이 즐겁고 배움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해 수업 혁신을 이끌어 온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모든 교사가 수업 혁신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