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도 펀치홀도 사라진다”…아이폰18, 페이스ID 화면 아래 감춘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 언더디스플레이(UD) 페이스ID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의 정보 제공자 ‘스마트 피카추’가 UD 페이스ID 탑재를 재확인했다.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마이크로투명 유리 패널(micro-transparent glass panels)’ 기술을 통해 페이스ID 구성 요소를 화면 아래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채택한다. 적용 대상 모델은 밝히지 않았으나 ‘아이폰18 시리즈’로 표현해 고급형 라인 중심 적용 가능성이 점쳐진다. 기존 보고서에서는 아이폰18 프로 ▲프로맥스 ▲폴더블 모델에 우선 탑재될 것으로 관측됐다.

페이스ID가 화면 아래로 이동하면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이전부터 해당 변화는 차세대 디자인 전환의 핵심 요소로 언급돼 왔다.

모델 구성 변화도 거론된다. 외신은 애플이 내년 초기에 아이폰18 프로 ▲프로맥스 ▲폴더블 3종만 먼저 출시하고 기본형 아이폰18 및 아이폰 에어2는 2027년 초로 이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신소재 적용과 생산 제약 대응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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