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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면 미끄러지던 레미콘 트럭 멈추려다…60대 운전기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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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면 미끄러지던 레미콘 트럭 멈추려다…60대 운전기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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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트럭 운전기사 60대 ㄱ씨가 경계석과 차량 사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8일 오후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트럭 운전기사 60대 ㄱ씨가 경계석과 차량 사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레미콘 차량이 경사면을 따라 움직이자 이를 멈추려던 60대 운전자가 차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후 4시17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60대 남성 ㄱ씨가 레미콘 트럭과 도로 경계석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ㄱ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기사인 ㄱ씨가 적재를 마치고 차를 경사로에 세워뒀는데, 차가 미끄러지자 이를 막기 위해 운전석에 올라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폐회로티브이(CCTV) 분석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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