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OECD 경제·금융교육주간을 맞아 1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급여 인상과 복무환경 변화로 모바일 금융 이용이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군 장병의 신용위기 위험에 주목했다. 병역 기간 동안 필수적인 신용·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전역 후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는 신용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맞춤형 신용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먼저, 군 장병과 20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신용교육 영상 4편을 제작했다. 신용점수 조회·관리 방법,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법 등 신용관리의 기본부터 통신채무 사례 및 채무조정 제도, 군 장병 특례 채무조정제도 정보, 금융사기 예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담았다. 이 콘텐츠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널뿐 아니라 국방부 ‘밀리패스’, 기획재정부 ‘경제배움 e+’ 등 공공 교육 플랫폼에도 배포돼 청년들의 신용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장 교육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육군 전진부대 제1보병사단 무적대대를 찾아 군 장병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신용교육 전문강사의 특강과 신용교육 영상 상영회를 진행했다. 군 봉급 관리, 신용점수 관리, 금융사기 대처법 등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장병들이 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과 마술 공연 등 문화 이벤트도 함께 구성했다.
또한, ‘전진부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신용’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에는 신용점수 조회 및 관리 방법, 신용회복위원회 상담 채널, 카카오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로 연결되는 QR을 담은 신용관리 정보 카드와 군 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생활용품을 담아 장병들이 복무 중에도 신용관리를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가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역량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문적인 신용교육 경험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군 장병이라는 금융 취약 계층의 신용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실제 현장 참여 장병들로부터 “군에서 접하기 어려운 금융·신용 정보를 실제 생활과 연결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은 “군 장병 맞춤형 신용 교육을 통해 사회 초년생의 신용 위기 예방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점을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뿐 아니라 금융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양한 계층이 이로운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