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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 남을지 보자"…'조폭 연루설' 조세호 방송 하차에 이경실 일침 '재조명'

스포티비뉴스 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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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 남을지 보자"…'조폭 연루설' 조세호 방송 하차에 이경실 일침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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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원영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으로 방송 하차를 발표한 가운데 과거 이경실이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조직폭력배인 지인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린 조세호는 9일 '유퀴즈 온 더 블럭' '1박2일' 등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했다. 이 가운데 방송인 이경실이 조세호의 지인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화제다.

이경실은 지난 10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아 살면서"라며 구름같은 하객이 몰린 가운데 결혼식을 치른 조세호에게 뼈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당시 이경실은 "그렇게 사람 많은 결혼식은 처음 봤다"라며 "단체 사진을 찍는데 다섯 파트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과연 네가 나중에 몇 명이나 남을지 보자"라고 농 섞인 일침을 남기며 "내가 살아보니 그렇더라"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모델 출신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하객이 무려 900여명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세호는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 의혹을 받는 인물의 가게를 홍보하고 남다른 친분을 유지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던 조세호는 계속된 추가 폭로 및 폭로 예고 속에 9일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2일' 하차를 발표했다.

조세호는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생각에 고심 끝에 두 프로그램 모두에 하차 의사를 제작진께 전달드렸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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