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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에 숨은 모기 유충까지 잡는다…성동구 ‘월동 방제’ 실시[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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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에 숨은 모기 유충까지 잡는다…성동구 ‘월동 방제’ 실시[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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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모기 방제를 위해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고 있는 모습.

월동모기 방제를 위해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고 있는 모습.


서울 성동구가 건물 정화조와 지하 공간 등에 숨은 겨울철 모기와 유충을 제거하기 위한 월동 모기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최근 기후 온난화와 실내 난방 환경 개선으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생하거나 이듬해 봄철에도 이른 모기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내년 3월까지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복합건물 등 314곳을 상대로 유충구제 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제는 정화조와 집수정 등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지하 공간에 월동해 이듬해 번식의 원인이 되는 모기 유충을 미리 제거하는 유충구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최대 700마리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모기 성충 서식 공간을 대상으로 살충 방제도 진행한다. 현장 여건에 따라 필요 시 주민과 시설에 유충구제 약품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방역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또 월동 모기 방제와 유충구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독업소 및 소독의무대상시설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시설 관리자의 동참도 유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지하 공간 등에서 숨은 모기를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한다”며 “월동 모기 방제 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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