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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밤에 원룸 화재…19명 중 9명 구조·10명 자력 대피

연합뉴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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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밤에 원룸 화재…19명 중 9명 구조·10명 자력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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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0.25%p 인하' 찬성 9명 반대 3명…2명은 '동결' 주장
구조된 9명 중 2명은 2층서 추락·연기흡입 중상…7명 경상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9일 오전 1시 34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강릉 원룸 건물 내부서 인명 검색 중인 소방대원[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불이 난 강릉 원룸 건물 내부서 인명 검색 중인 소방대원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원룸 주민 19명 중 9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10명은 자력 대피했다.

구조 및 부상자 9명 중 50대 여성은 2층에서 추락하고 20대 여성은 연기흡입으로 각각 중상이며, 나머지 7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원룸 건물[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불이 난 원룸 건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불은 원룸 1개 호실과 복도 등을 태워 7천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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