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경기 파주시의 한 슬리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다.
어제(8일) 밤 11시 57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슬리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번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신고 2시간 반만인 새벽 2시 28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기숙사에 머물던 공장 직원 등 23명이 한밤에 대피했고, 공장 1개 동이 전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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