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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팀이 없다'...10연승 대한항공, 독주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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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팀이 없다'...10연승 대한항공, 독주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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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V리그 초반 남자부에서 대한항공이 10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에 추격하는 팀들도 위기에 빠지면서, 연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심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해결사 러셀이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5개, 후위 공격 7개를 더해 시즌 세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합니다.


전성기로 돌아온 정지석이 19득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고, 미들 블로커 김민재와 김규민은 속공과 블로킹으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10연승을 완성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기록으로도 증명됩니다.

양쪽 날개 공격 성공률에서 정지석과 러셀이 나란히 1, 2위.


속공은 김규민과 김민재가 1위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김민재 /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 :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졌으면 좋겠고요. 꼭 이번에 다시 트로피를 뺏어오고 싶습니다.]

[기자]

팀 블로킹과 세트도 모두 가장 앞서 있습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 이후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우승컵을 내줬던 대한항공은 브라질 명장 헤난 감독을 데려와 팀을 재정비했습니다.

훈련량을 크게 늘렸고, 한선수와 정지석 등 여기저기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러셀은 '강한 서브와 빠른 토스'의 팀 색깔에 딱 들어맞는 카드였습니다.

[러셀 /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때 합류했는데, 팀과 선수들의 스타일을 잘 알게 됐어요. 시작부터 편안했죠. 저는 저의 배구를 할 뿐입니다.]

[기자]
3강으로 꼽혔던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이 나란히 황승빈, 황택의 두 주전 세터의 부상으로 흔들리면서 대한항공의 독주엔 더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지경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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