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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18년 만에 첫 K리그1으로...수원FC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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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18년 만에 첫 K리그1으로...수원FC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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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부천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로 올라섰습니다.

부천FC가 올라가고 수원FC가 내려가면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단 한자리만 바뀌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승리한 부천FC의 기세가 경기 초반부터 강했습니다.


전반 14분, 바사니가 상대 공을 가로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따냈고,

9분 뒤, 이번엔 김규민이 오른쪽에서 파고들어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부천FC.


후반 시작 9초 만에 바사니의 긴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골대 앞까지 들어가 쐐기 골을 기록합니다.

후반 37분 수원FC에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는 이대로 끝났습니다.

결국, K리그2에서 역대 최고인 3위를 차지한 부천FC가 2007년 창단 이후 18년 만에 첫 승격까지 이뤘습니다.


부천FC는 SK가 제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팀입니다.

K리그2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1 팀을 이기고 올라간 건 2022시즌 대전 이후 3년 만입니다.

[이영민 / 부천FC 감독 : 구단도 마찬가지고 선수단도 마찬가지고 팬도 마찬가지고 삼위일체가 되니까 오늘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수원FC는 6년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내려갑니다.

2020시즌 K리그2 준우승을 거둬 승격한 뒤 5시즌을 1부리그에서 뛰었지만, 이번엔 강등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수원 삼성이 승격에 실패하면서 다음 시즌 '수원 더비'는 2부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고창영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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