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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호치민시 AFP=뉴스1) 권영미 기자 = 4월26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랜드마크81 전망대를 포함한 시내 전경.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다음주 베트남을 국빈방문해 원전 등 인프라 건설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4.26.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인 남성이 한 달 만에 또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는 8일 언론공지를 통해 "주호치민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부터 현지 공안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에 사망한 사실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 등을 설명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7일(현지시간) 호치민시의 한 고급 빌라에서 숨진 한국인 남성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택 내 샤워 부스에서 발견됐으며 사망한 지 약 5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경찰은 누군가 A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했을 가능성에 주목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A씨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전 행적을 파악하고 있으며, 범죄조직과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베트남 호치민의 한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사망한 남성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웬치) 등에서 활동하며 스캠 범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B씨와 C씨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20대 한국인 조직폭력배로 알려졌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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