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8일)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수도권 집중이 성장 잠재력을 훼손시킨다며 균형발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위원장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국내 투자를 약속한 대기업들이 비수도권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되면서 오히려 이제는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분권과 균형 발전, 또 자치의 강화는 이제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5극3특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감으로써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김경수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권역별로 대기업의 투자를 통해서 전략 산업과 성장 엔진을 육성하는 겁니다. 기업은 설득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움직입니다. 기업은 비수도권에 투자하고 정부는 그런 기업에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균형 성장 빅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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