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지난달 휴전 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에서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이날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와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충돌로 태국 군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국경 인근에서 잇따라 충돌해 모두 48명이 숨지고 3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맺은 후에도 크고 작은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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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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