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F1 시청 혁신 예고…멀티뷰·온보드 카메라 지원

[AI리포터]

애플이 F1 독점 중계를 시작한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6년부터 F1 독점 중계를 시작하며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F1 스트리밍 기능을 공개하며, 드라이버 온보드 카메라와 멀티뷰 지원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경기 중 여러 각도의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은 애플TV 셋톱박스, 아이패드, 애플 비전 프로에서 지원된다.

애플은 5년간 미국 내 F1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모든 경기와 예선, 스프린트 레이스 등 시즌 전 콘텐츠가 애플TV 구독자에게 추가 요금 없이 제공되며, 기존 F1.TV 구독자 전용이었던 드라이버 온보드 카메라 기능도 포함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애플TV 계정을 활용하면 F1.TV 웹사이트나 앱에 로그인해 기존 구독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별도의 F1.TV 구독 없이 애플TV 구독만으로 모든 F1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애플TV 구독료는 월 12.99달러(약 1만9000원), 연간 99달러(약 14만5000원)이며, 아이클라우드 등 다른 애플 서비스와 묶인 애플 원 번들 가입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애플은 향후 추가 제작 세부사항과 기능 개선 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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